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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저는 거제도에 살고 있는 초4, 초1 아이들의 엄마입니다.

이곳은 인스타에서 알게 돼서 가봐야지하고 저장해 놨던 곳이예요. 

사실 대구에 볼 일이 있었는데 밀양에서 대구가 멀지 않아서 겸사겸사 들리게 됐어요.

제가 운전을 해서 갔는데, 노란 센터 건물이 보이는데 그 건물에 주차할 자리가 없는 거예요. 

아이들 데리고 운전하다보면 주차장 멀거나, 자리없거나 하면 정말 힘들잖아요.

근데 이 건물 지나서 오른쪽으로 크고 넓은 주차장 공터가 있어서 아주 좋았어요!!

아이들과 센터로 들어갔더니 센터 선생님께서 저희를 반겨주시면서 어디서 왔냐고 물어봐 주시고, 

아이들한테 키링도 선물로 주시더라구요. 이때부터 아이들 환호ㅎㅎㅎ

그리고는 우선 1층에서 영상 감상하면 된다고 하셔서 들어갔어요.

미세먼지들이 어떻게 생겨나는지, 그게 우리들에게 어떤 영향을 주는지 아주 큰 영상으로 감상하니 아이들도 집중해서 잘 보더라구요.

영상 보고 나왔더니 센터 선생님께서 2층으로 안내해 주시면서 어떤 체험 기기가 있는지, 어떻게 작동하는지, 

옆에서 제가 아이들에게 어떻게 설명해주면 되는지를 자세하게 설명해 주셨어요.

아이들 데리고 체험센터 같은 곳들 많이 다녀봤는데, 

대부분 근처에 서서 지켜보거나 돌아다니는 안전요원 분들만 봤지, 

이렇게 일일이 설명해주는 곳은 없었거든요. 그래서 이렇게 설명해 주시는거 보고 정말 감동했어요. 

사실 설명을 듣는 것과 안 듣는 것은 천지 차이잖아요.

처음에 저는 우리가 멀리서 와서 우리한테만 이렇게 해주시는건가?하고 잠시 착각했었는데,

저 있는 동안 센터 오시는 모든 분들 전부다 안내 해주시더라구요!! 최고최고!♥♥♥

그리고 중간중간 아이들 보러 오셔서 잘한다 칭찬도 많이 해주시고...그래서 아이들이 우쭐해져서 더 열심히 체험한 건지도 모르겠어요^^

아, 그리고 2층에 아이들 볼 수 있는 책이 있어요. 

책 권 수는 많지는 않은데, 일반 도서관 가면 인기 도서로 잘 빌릴 수 없는 시리즈 책이 있어서 여기서 또 몇 시간을 있었는지...ㅎㅎ

뭐 책읽는다는데...엄마는 행복합니다ㅎㅎㅎ

여기서 시간을 너무 알차게 잘 쓰고 온 것 같아요.

아이들도 처음 와 본 밀양이 너무 재밌고 좋았다고 하네요. 

꼭 다시 와보고 싶은 좋은 추억 쌓고 갑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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