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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초 굿에어시티 (맑은공기모범도시) 밀양시!

체험/교육 후기

"내일의 맑은 공기를 위해 오늘 당장 할 수 있는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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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함 : 이서윤   조회수 : 97회   작성일 : 24-0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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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24절기 중 12번째에 해당하는 절기 "대서"가 지났는데도 더위가 절정을 이루는 요즈음입니다.

"지구온도 상승 한계점 1.5도 남은 시간은 4년 29개월 27일"

탄소중립 생활실천 바로지금!! 나부터!!

맑은 하늘, 맑은 물, 뚜렷한 사계절. 당연했던 환경들이 이제는 오래전 일들로 생각됩니다...

우리 아이가 살아갈 미래~

사계절이 뚜렷한 대한민국이 이젠 여름은 길어지고, 삼한사온이 없어진지 오래된 겨울을 보내고 있습니다.

예측할 수 없는 소낙비와 바람이 동반되고, 우박도 떨어지며, 계절을 알 수 없는 과일들도 쉽게 먹을 수 있는 시대에 살고 있습니다.

환경에 관심이 많아서 몇 년전부터 아주 작은 실천부터 시작했습니다. 

1회용품 사용하지 않고, 물티슈 사용을 극도로 제한하고, 항상 가방에는 텀블러와 시장바구니, 생수병을 넣어 다닙니다.

1주일 중 하루는 "쓰레기 없는 날"로 정해서 쓰레기를 배출하지 않기 위해 가족들 모두가 부단히 노력합니다. 

분리수거 하는 날 쓰레기 양이 줄었다며, 지구가 조금 덜 아파하겠다며, 7살 아이가 손벽을 치며, 함박웃음을 짓습니다.

서로에게 잘했다며 칭찬을 아끼지 않습니다.

*버려진 천으로 튤립백 만들기.

2024. 07. 06(토) 주말 가족프로그램으로 튤립백 만들기를 했습니다.

크기에도, 소재에도 색상에도 구애 받지 않고, 버려지는 천으로 쉽고, 빠르게 만들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천의 양쪽 귀퉁이에 바느질을 하면, 튜립 모양으로 된다고 해서 튤립백이었습니다.

손재주가 없어도 홈질 시침질, 박음질 아무 상관없이 부담없이 할 수 있어서 즐거웠습니다. 

지구를 사랑하는 마음을 잃지 않도록 튤립백에 귀여운 펭귄 와펜달기를 했습니다.

완성해서 접은 모습을 보니 뿌듯하고, 가방에 넣어 다니면서, 오래오래, 자주 사용해야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튤립백을 사용할때 마다, 즐거웠던 맑은공기체험교육센터에서의 추억이 새록새록 생각나겠지요~ 

맑은공기체험교육센터는 매월 취지에 맞는 가족체험프로그램을 해서 너무 좋습니다.

센터장님을 비롯한 팀장님, 직원분들이 얼마나 머리를 맞대며 좋은 프로그램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까?

노고에 감사합니다. 

항상 기대되고, 방문이 설레입니다~

물건을 적게 소유한다는 건 지구나 환경을 위해서도 바람직한 방향이라고 생각합니다.

심플한 삶이란 적게 소유하는 대신 사물의 본질과 핵심으로 통하는 것이라 생각합니다.

몸을 감각으로 생기있게 만들고, 마음을 감정으로 풍요롭게 만들고, 정신을 신념으로 성숙하게 만들어야겠습니다.

너무나 즐겁고, 뜻깊은 시간이었습니다~

무더운 여름, 항상 건강하시고, 행복하시길 기원합니다~

고맙습니다~